생물학

AI로 만든 동물 무협 애니메이션…이 시점에 중국이 왜

Mar 24, 2026 IDOPRESS

CCTV 온라인 플랫폼에 올라와


이란전쟁 상징하는 내용 제작


SNS선 2차 창작물 제작 활발

US-Iran war explained by Chinese AI animation: Legend of the Valley of Gold 중국 국영 방송사 CCTV가 제작한 ‘유금곡은원록’.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을 풍자하는 내용이다. [Youtube] 황제 복장을 한 백색 독수리가 보낸 자객이 고양이 부족장의 가슴을 꿰뚫는다. 하늘에서는 나무새와 금침 화살이 끊임없이 부딪힌다. 학교에 떨어진 무기에 어린 고양이들이 쓰러지자 이를 본 고양이 협객들이 복수를 다짐한다. 전쟁이 계속 이어지자 동물 연맹은 새로운 길을 찾아 움직인다.

동물들이 싸우는 이야기지만 낯설지 않다.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벌어진 전쟁 양상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장면들이 이어지기 때문이다.

중국 국영 방송사가 제작한 AI 애니메이션이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을 우회적으로 풍자하며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중앙TV(CCTV)의 온라인 플랫폼 ‘AI기담’이 지난 18일 공개한 AI 제작 애니메이션 ‘유금곡은원록’이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끌고 있다.

애니메이션에는 백색 독수리와 페르시아 고양이가 등장하는데,각각 미국과 이란을 상징한다. 영상은 두 세력간 충돌을 중국 전통 무협 서사에 빗대 풀어낸다.

고양이·독수리 무협 암투로 빗댄 이란 전쟁

중국 국영방송사 CCTV가 지난 18일 공개한 AI 애니메이션 ‘유금곡은원록’의 포스터. [CCTV] 해당 영상은 전쟁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지만 최근 진행되고 있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을 은유하고 있다. 5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에도 공습,무역로 차단,동맹 형성 등 실제 전쟁 양상이 곳곳에 투영돼 있다.

이야기는 가상의 무협 세계에서 희귀자원 ‘현철수(흑철 정수)’와 현철수가 매장된 요충지인 ‘유금곡’을 둘러싼 갈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현철수는 무기 제조와 생계 유지에 필수적인 희귀자원이다. 지배 세력인 백색 독수리 연맹은 자원 거래를 독점하고 모든 거래를 자국 통화로만 결제하도록 강요한다. 이는 석유 거래와 달러 패권을 암시한다.

반면 페르시아 고양이 진영은 지하시설에서 위험한 에너지인 ‘사화(암흑 화염)’을 개발하는데,이란의 지하 핵시설을 둘러싼 갈등을 반영한 설정으로 풀이된다.

또 백색 독수리는 자객을 보내 상대 지도자를 제거하고,학교를 공격해 큰 피해를 입힌다. 이에 대한 대응으로 페르시아 고양이는 핵심 해상 통로를 봉쇄해 공급망을 차단한다. 다른 동물 세력들에게 참전할 것을 압박하지만 호응하는 세력은 없다.

이어 일본을 상징하는 새가 등장해 “내가 먼저 투자했는데 왜 내가 먼저 피해를 보느냐”고 불만을 표한다. 실제로 일본은 원유 수입의 90% 이상을 중동에 의존하고,유조선의 80%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다.

전쟁 비용 문제도 강조된다. 페르시아 고양이의 공격 수단인 ‘나무새’를 막기 위해 백색 독수리 측은 고가의 방어 무기를 대량 쏘아대며 미국의 재정 부담이 커지는 모습이 묘사된다.

‘탈달러화’ 암시…SNS선 2차 창작 확산되기도

중국 국영 방송사 CCTV AI 제작 애니메이션 ‘유금곡은원록’에 등장하는 상인 길드. 길도 지도자인 낙타가 “세상은 넓다,우리는 새로운 동맹을 찾으면 된다”고 말하고 있다. [CCTV 캡쳐] 영상에서는 세계 경제를 상징하는 ‘상인 길드’도 등장한다. 이들은 기존 무역 체제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새로운 무역 경로를 개척한다.

길드 지도자는 “강호는 의리와 관계의 세계이면서 동시에 먹고사는 생계의 문제”라고 말하며 물물교환이나 새로운 통화를 통한 거래를 선언한다. 이는 달러 중심 질서에 대한 비판,즉 ‘탈달러화’ 흐름을 암시하는 메시지로 읽힌다.

해당 애니메이션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2차 창작으로 이어지고 있다. 일부 작품에서는 중국을 상징하는 판다가 중재자로 등장하거나,기존 패권이 약화된 이후 새로운 질서가 형성되는 결말이 그려지기도 한다.

CCTV 온라인 논평 플랫폼 ‘광화예평’은 “AI기담은 지난 1년간 실험을 이어오며 ‘전통 문화의 경량 서사화’와 ‘국제 이슈의 우화적 해석’이라는 제작 방향을 구축해왔다”며 “공식 매체와 대중의 창작이 결합되며 단일 콘텐츠가 하나의 문화적 이벤트로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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