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남성,줄기세포 치료 받고
세계에서 7번째 HIV 완치 판정
과거 ‘현대판 흑사병’으로 불렸지만
의료기술 발전으로 만성질환으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이미지=NIH] 최근 독일의 한 남성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로부터 완치 판정을 받는 일이 있었습니다. HIV라고 하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이라 불리는 ‘에이즈’를 떠올립니다. 인간의 인식에서는 ‘현대판 흑사병’ 혹은 ‘신이 내린 형벌’이라는 무시무시한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악명 높은 병인데요,많은 사람이 ‘불치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꽤 오래전부터 HIV 환자의 체내에 있는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여러 약들이 출시됐습니다. 많은 전문가는 적절한 치료만 잘 받는다면 HIV 감염은 관리가 충분히 가능한 질병이 됐다고 이야기합니다. HIV 완치,과연 어떻게 하면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