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취약주민 소상공인 3000여명 대상
[사진 = UIB 손해보험중개] 영국계 보험컨설팅 전문업체인 UIB 손해보험중개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입주기관과 함께 ‘지역사회 풍수해보험 가입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조성된 기부금으로 재해 취약지역 주민과 소상공인 약 3000명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 신청을 받는다.
협약에는 부산국제금융진흥원,한국주택금융공사,부산은행,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등 4개 기관이 참여해 풍수해보험 무료 가입을 위한 자기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무료 가입을 위해 조성된 기부금은 한국간편결제진흥원(제로페이)으로 전달된다.
이번 협약은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기관과 연구기관,지역대학 등이 지산학연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해 부산금융중심지의 금융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구성된 부산금융중심지 경제협력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사업의 취지에 따라 사업 수행 주체로 UIB손해보험중개 법인과 플랫폼 업체인 넥솔(Nexsol)이 담당케 됐다.
UIB손해보험 중개는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 디-스페이스(D-Space)에 입주한 영국계 보험 컨설팅 전문업체로 재해취약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가입자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부산핀테크허브 에스-스페이스(S-Space)에 입주한 인슈어테크 기업인 넥솔은 자체 개발한 풍수해보험 간편 가입 플랫폼을 활용해 주민과 소상공인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풍수해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이달 26일까지며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이다. 신청은 무료가입 신청 앱이나 넥솔 고객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주택 소유자(임차자)와 전통시장 상인,풍수해에 취약한 지하 1층에 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상가(공장)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은 풍수해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사업장의 시설 및 집기비품 3000만원,재고자산 2000만원 한도로 최대 5000만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주택의 경우 태풍,호우,홍수,강풍 등 풍수해로 인한 손해에 대해 보상 받을 수 있으며 가입하는 주택의 면적과 피해 유형에 따라 보상금액은 달라진다. 동산특약과 유리창 파손담보 특약에 가입돼 추가 보상도 가능하다.
이흥수 UIBKOREA 대표는 “이 사업을 시작으로 BIFC 금융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해 인슈어테크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부산 경제의 중장기적 신성장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