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 공항 온라인 면세 서비스. [사진 출처 =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한국공항공사(KAC)와 함께 김포·김해·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고객을 위한 ‘KAC 공항 온라인 면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또는 각 공항 홈페이지에서 면세품 조회가 가능하며 구매 시 롯데면세점이 별도로 구축한 페이지로 이동해 결제할 수 있다. 온라인쇼핑 후 롯데면세점 김포와 김해,제주공항점에서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시내면세점의 온라인 구매는 공항까지 운송 시간 때문에 항공기 탑승 3시간 전까지 이용할 수 있지만,KAC 공항 온라인 면세점은 출국 1시간 전까지 면세품 구매가 가능하다.
롯데면세점은 KAC 공항 온라인 면세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음 달 8일까지 화장품 등 총 22개 상품을 최대 25%까지 할인한다.
롯데면세점 관계자는 “이제 출국 1시간 전까지 온라인으로 면세품을 구매할 수 있어 김포와 김해,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롯데면세점은 한국공항공사와 다방면으로 협업해 온오프라인 쇼핑 인프라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현재 국내에서 공항면세점 3개(김포공항점·김해공항점·제주공항점)와 시내면세점 4개(명동본점·월드타워점·부산점·제주점) 및 제주항공 기내면세점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