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줄고 수출 늘었다”…KGM,2024년 총 10만9364대 판매 [사진제공=KG모빌리티] KG모빌리티(KGM)는 지난 2024년 상품성 개선 모델과 액티언 등 공격적인 신모델 출시와 함께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총 10만9424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대비 5.7% 감소한 실적이다.
KGM의 지난해 내수는 4만7046대,수출은 6만2378대로 집계됐다. 각각 2023년 대비 25.7% 감소,18.2% 증가한 숫자다. 2024년 한 해 동안 국내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토레스(1만3170대)였고,해외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렉스턴 스포츠(1만5016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전체 판매는 내수 시장 경기 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인해 2023년 대비로는 5.7% 감소했으나,수출은 2014년(7만2011대) 이후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동시에 2023년(5만2754대) 대비 18.2% 증가를 달성했다.
KGM은 지난해 튀르키예와 호주 및 파라과이 시장에서의 토레스 EVX와 KGM 브랜드 론칭,유럽 부품 콘퍼런스,유럽 판매법인 설립,해외대리점 대회 개최에 나서는 등 수출 시장 신모델 론칭과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KGM 관계자는 “지난해 소비심리 위축 등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신모델 론칭과 해외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수출이 10년 만의 연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었다”며 “상승세를 잇고 있는 수출은 물론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O100 등 신모델과 상품성 개선 모델의 성공적인 출시,영업 체질 개선 등 내수 시장 대응에도 총력을 기울여 판매 물량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