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
국내관광객 유치 성과 공유회
올 한해만 410만명 관광객 유치
인천개항장 대표 야간관광 명소.
인천광역시가 2024년 한해 동안 무려 41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면서 관광 대박을 터뜨렸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11일 하버파크 호텔에서 열린 ‘2024 국내 관광객 인천 유치 성과 공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인천 국내 관광 마케팅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사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인천 수학여행 유치 협의체,국내 협력 여행사,인천광역시 관광협회 등 여행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1부 행사에서는 2024년 인천 수학여행 유치 협의체 성과 공유회가 진행됐고,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2024년 인천 국내 관광객 유치 성과 공유회가 열렸다.
인천관광공사가 주도한 올 한해 관광 마케팅 성과는 발군이다. △야간관광 6만4000여명,△수학여행 3만3000여명,△평화·종교·생태·체류 관광과 같은 테마관광 5만1000명 등국내 관광 상품 개발 기획 유치를 통해 20만 명 이상이 유입됐다. 인천관광 소셜미디어(SNS) 조회 수는 9000만 회를 넘었다. 인천 스마트 관광 도시 ‘인천 e 지’ 앱 다운로드도 23만5000건을 넘어서는 등 국내 관광객 기획유치 실적은 총 41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경 인천관광공사 국내관광팀 팀장은 “인천 강화 및 원도심(동인천) 등 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 체류형 관광인 워케이션·살아보기 등의 기획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평일 비수기 단체관광 수요 창출을 위한 수학여행 학생단체 유치,인천의 역사·문화유산을 활용한 평화·종교 관광 등 신규 테마관광 상품도 적극 발굴해 낸 결과다”고 진단했다.
인천 원도심 관광 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인천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한편 ‘인천 9경’을 선정해 인천 관광 브랜드를 강화한 점도 주목된다.
신규 포인트로는 상상 플랫폼과 뮤지엄 엘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올해 인천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협력 여행사로는 (주) 스트리밍 하우스,(주) 연평 여행사,(주) 미래교육 문화원이 선정돼 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김은효 관광마이스과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국내 관광업계와의 협력 강화 및 내년도 관광 마케팅의 전략적 방향을 수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익수 여행전문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