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KT, LTE와 5G 통합 요금제 내놓는다

Oct 26, 2024 IDOPRESS

KT 광화문 사옥. KT가 이른 시일 내에 LTE 요금제와 5G 요금제를 하나로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섭 KT 대표는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LTE 요금제와 5G 요금제 간 역전현상이 있다”고 지적한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앞선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동통신 3사 임원들이 개선 노력을 약속한 데 이어 김 대표가 이 같은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또 최 의원은 김 대표에게 구글로부터 왜 망 사용료를 받지 않느냐고 질문했다. 김 대표는 “망 사용료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이치”라면서도 “다만 구글이란 거대한 기업과 힘의 차이가 있다”라고 대답했다.

최 의원은 “다른 나라가 어떻게 하나 찾아보니 당사자 간 계약이 깨지면 정부가 개입하는 여지를 남겨 놨다”면서 “지금까지는 기업 일이라 정부가 방치한 게 맞지만,국회와 같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도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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