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 소설가가 문화예술 분야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의 주인공이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의 금관문화훈장 수훈자로 이문열 소설가와 김정옥 연극연출가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문열 작가는 출세작 '사람의 아들'을 포함해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황제를 위하여' '변경' 등 작품 90편을 발표한 한국의 대표 소설가다. 김정옥 연출가는 한국 1세대 연극연출가로 극단 민중극장 대표,극단 자유극장 예술감독을 역임하며 '무엇이 될꼬 하니' '따라지의 향연' 등 100편이 넘는 작품을 연출했다.
은관문화훈장 수훈자로는 백병동 서울대 명예교수,양혜숙 한국공연예술원 이사장,우규승 아키텍츠 대표 등 3명이 선정됐다.
[김유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