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공계 대학원 대통령 과학장학금 장학생 120명에게 이달부터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총 2천980명이 지원해 경쟁률 약 25대 1을 기록했으며, 서류 및 심층 면접을 거쳐 석사과정생 50명과 박사과정생 70명 등 120명이 최종 선발됐다.
분야별로 보면 대분류 기준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연구 장학생(47명)이 가장 많았으며, 공학(30명)과 생명과학(24명), 자연과학(19명)이 뒤를 따랐다.
대통령 과학장학금은 우수 이공계 학생에게 국가장학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 석사과정생과 박사과정생으로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박사과정생은 최대 8학기 동안 매달 200만원, 석사과정생은 4학기 동안 월 15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1년 단위 평가를 거쳐 다음 해 지급 여부가 결정된다.
선정 결과는 8일 오전 9시부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