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빚진 것”…60대 여배우, 비혼주의·딩크족에 일침

Oct 15, 2025 IDOPRESS

송옥숙. 사진| 유튜브 배우 송옥숙이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늘고 있는 비혼 트렌드에 대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배우 송옥숙 5화(세 자녀들을 키우며 더욱 성숙해진 인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송승환은 “아이들 잘 크고 있냐. 이제 결혼 시킬 일만 남았다”며 “요즘엔 결혼 안한다는 아이들도 많더라”고 물었다. 송옥숙은 “(아이들을) 결혼 시켜야 한다”며 “나는 강력하게 (아이들에게)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다. 내일 당장 세상이 무너지는 한이 있어도 사과나무를 심자는 주의”라며 “젊은 사람들이 결혼 안 하려는 것 자체에 대해 굉장히 불편한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내가 잘나서 자란 것 같고 부모가 나를 키운 거 같지만 나라와 사회와 가족과 주변 모든 사람이 나를 키워준 거다. 빚을 진 거나 마찬가진데,부모가 아이에게 ‘고생하는데 너는 혼자 살아봐’라고 얘기하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며 “건강하게 가정을 이루고 낳을 수 있으면 아이 많이 낳고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다. 그래서 가스라이팅을 엄청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옥숙. 사진| 유튜브 송옥숙은 현재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그는 “호적상으로는 그렇게 되어있다”면서 “내가 낳은 아이는 딸 하나다. 한 명은 남편과 전 아내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고,딸 한 명은 입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첫 아이를 41살에 낳았다. 둘째를 가졌는데 유산을 했다. 병원에서 ‘나이가 많기 때문에 리스크가 크다. 앞으로 아이를 가질 생각 안 하면 좋겠다’고 하더라. 그러니까 여자로서 생명이 끝났다는 선고를 받은 느낌이라 마음이 안좋았다”고 돌아봤다.

이어 “가족 중 딸을 입양했는데,(그 부부가) 이혼을 하면서 아이가 갈 곳이 없었다. 그 아이를 (작은 딸로) 입양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큰 딸이 27살,작은 딸은 25살이다. 송옥숙은 “아이를 입양해 사랑으로 키우는 게 쉽지는 않았다. 지나서 생각해보면,제가 인간이 되기 위해서 필요했던 과정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송옥숙은 1980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1986년 주한 미군과 결혼했으나 1998년 이혼했다. 이후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이종인 씨와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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