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지역 스타트업에
총 100억개 토큰 무료 제공
투플랫폼,기업용 AI 모델 ‘수트라 포 엔터프라이즈’ 론칭 글로벌 AI 스타트업 ‘투플랫폼(TWO Platforms)’이 자사 생성 AI모델 ‘수트라(SUTRA)’의 기업용 상품인 ‘수트라 포 엔터프라이즈(SUTRA for Enterprise)’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투플랫폼은 삼성전자 최연소 상무 출신의 프라나브 미스트리 대표가 창업한 기업이다. AI 소셜앱 ‘재피(ZAPPY)’로 국내에서 이름을 알린 바 있으며,지난 4월 생성 AI 모델 수트라를 출시했다. 이번에는 기업 고객을 위한 수트라 포 엔터프라이즈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B2B 시장 진출을 알렸다.
수트라 포 엔터프라이즈는 고객사의 다양한 요청에 특화해 개발됐다. 간단한 API를 통해 ‘MaaS(Model as a Service)’ 형태로 제공되며,대화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총 세 가지의 언어 모델을 통합해 지원한다. 복잡한 작업을 수행하는 데 최적화된 수트라 프로(SUTRA-Pro),균형 잡힌 성능,비용,속도로 대규모 다국어 대화 생성에 이상적인 수트라 라이트(SUTRA-Light),최신 정보를 활용해 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줄인 수트라 온라인(SUTRA-Online) 등이다. 수트라 포 엔터프라이즈 고객은 비디오 모델 수트라 아바타(SUTRA-Avatar)를 이용해 AI 캐릭터와의 실시간 영상 대화도 생성할 수 있다.
특히 수트라 포 엔터프라이즈는 3개의 텍스트 생성 모델에 비디오 모델까지 아우르는 종합적인 AI 솔루션으로 다양한 산업군에 접목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금융,헬스케어,리테일 등 주요 산업 분야에서 고객 서비스와 판매,마케팅 등 비즈니스를 강화할 수 있는 핵심 기능을 지원한다.
무엇보다 수트라 포 엔터프라이즈는 AI를 도입하려는 기업의 부담을 대폭 낮춰주는 솔루션이다. 토큰 사용량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는데,다양한 언어 데이터셋으로 만들어진 토크나이저를 채택해 적은 토큰으로도 빠르고 정확한 다국어 생성 능력을 보여준다. 언어 학습과 개념 학습 과정을 분리한 독자적인 구조인 ‘듀얼 트랜스포머’ 아키텍처를 구축해 현재 지원하는 50여개의 언어 외에 추가적인 확장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낮은 사양의 GPU로도 구동할 수 있다는 점 또한 합리적인 금액의 모델을 찾는 기업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미스트리 대표는 “수트라 포 엔터프라이즈는 모두를 위한 AI라는 미션을 위해 탄생했다”며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하는 동시에 “선도적인 솔루션 개발을 계속하며 AI 생태계 혁신을 촉진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