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텔레픽스, 국내 최초로 체코 우주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 나서

Oct 17, 2024 IDOPRESS

‘국제우주행사(IAC)’ 계기로 전략적 협약 맺어

텔레픽스와 체코 우주기업 자이트라 관계자들이 지난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서 열린 국제우주대회(IAC) 행사에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텔레픽스] 위성 토털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대표 조성익)는 체코의 우주 임무용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자이트라(Zaitra)와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과 체코의 민간 우주 기업 간 협업 계약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국제우주대회(IAC)’ 행사에서 한국 우주항공청과 체코 우주청 관계자가 함께한 가운데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텔레픽스가 독자 개발한 우주용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엣지 컴퓨팅 솔루션의 상용화를 목적으로 자이트라와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이뤄졌다. 자이트라는 우주 임무를 위한 데이터 처리 솔루션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체코의 우주기업이다.

우주용 온디바이스 AI 엣지 컴퓨팅은 지상국으로 데이터를 전송하지 않고도 빠르게 위성 데이터를 처리·분석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위성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신속한 상황 파악이 필요한 재난 대응,농업,기후와 대기 관측을 비롯한 분야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협업은 관측 지역 변화 감지를 위한 AI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온보드 컴퓨터·AI 애플리케이션 통합을 위한 운영 체제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다양한 사용자를 지원하고 여러 위성 플랫폼과의 호환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범용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텔레픽스는 지난 8월 우주 발사에 성공한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위성 온보드 AI 프로세서 ‘테트라플렉스’의 개발 성과를 토대로 자이트라와의 협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위성 데이터 처리·분석 솔루션의 본격적인 상용화를 시작할 계획이다.

고동욱 텔레픽스 이사는 “애플이 아이폰과 운영체제·애플리케이션을 함께 개발함으로써 스마트폰 생태계에서 독점적인 자리를 가져갔듯이 텔레픽스의 하드웨어 전문성과 자이트라의 소프트웨어 전문성을 결합해 차세대 우주용 컴퓨터와 AI 시장에서 독점적인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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