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 배송로봇 횡단보도 주행 실증 시연에 성공했다. 9일 경기도 의왕시 부곡파출소 앞 횡단보도에서 열린 '실외 이동로봇 운행 실증 시연회'에서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의 자율주행 배송로봇 '달이 딜리버리(DAL-e Delivery)'가 실시간으로 신호 정보를 인지하며 횡단보도를 안전하게 건너고 있다. 달이 딜리버리에는 경찰청의 실시간 교통 신호정보 수집·제공 시스템과 현대차그룹의 실외 이동로봇 관제 시스템을 연동한 기술이 적용됐다.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