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 3대 암학회서 임상 성과 대거 공개…글로벌 무대서 경쟁력 입증

Oct 15, 2025 IDOPRESS

17일 獨서 개막하는 유럽종양학회 출격


한미약품·알테오젠·리가켐 등 발표 잇따라


ADC·AI 기반 진단 등 차세대 항암 전략 부각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오는 1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종양학회(ESMO) 2025’ 무대에서 대거 항암제 연구성과를 선보인다.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인 ESMO는 매년 글로벌 제약사와 연구기관이 모여 항암 신약과 치료 패러다임을 공유하는 자리로,올해는 283개 세션과 1760개 구두 발표,2543건의 포스터가 예정돼 있다.

국내에서는 한미약품,알테오젠,리가켐바이오로직스,루닛 등 다수의 기업이 참여하며 글로벌 임상 무대에서 연구 경쟁력을 입증할 전망이다.

한미약품은 차세대 표적항암 신약으로 개발 중인 ‘EZH1·2 이중저해제(HM97662)’의 글로벌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한다. HM97662는 암세포 성장을 돕는 단백질(EZH1·EZH2)을 한꺼번에 차단해 기존 치료제의 내성 문제를 극복하도록 설계된 신약 후보물질이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자궁육종 환자 한 명이 300㎎ 용량에서 암세포가 일부 사라지는 부분관해를 보였고,200㎎ 투여군의 난소암 환자 한 명은 14개월 이상 병이 더 진행되지 않는 안정병변 상태를 유지했다.

한미약품은 오는 19일(현지시간) 350㎎ 고용량군 결과를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EZH1·EZH2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타깃 전략이 기존 치료제의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알테오젠은 미국 파트너사 머크(MSD)가 수행한 키트루다 피하주사(SC) 제형 임상 결과 초록을 공개한다. 흑색종·신장암·폐암 환자 147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 평가 가능한 118명 중 65%가 짧은 투약 시간(1~2분)과 편안함,통증 감소 등을 이유로 SC 제형을 선호했으며,6주 치료 후에도 68%가 SC를 선택했다.

중증 이상반응은 SC군 1%,정맥주사(IV)군 7%로 나타났다. 박순재 대표는 “피하주사는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효율적이며,의료비 절감 효과도 크다”고 말했다.

리가켐바이오로직스는 이번 학회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 연구 3건을 발표한다. 파트너사 익수다 테라퓨틱스가 진행한 HER2-ADC ‘LCB14’의 글로벌 임상 1상에서는 44명 대상 시험에서 용량제한독성(DLT) 없이 다양한 고형암에서 부분관해가 확인됐다.

중국 포순제약이 진행 중인 HER2 위암 2상 중간결과와 함께,넥틴 테라퓨틱스와 공동 개발 중인 Nectin4 표적 ADC ‘LN-4305’와 ‘LN-4311’ 전임상 결과도 처음 공개된다.

루닛은 AI 플랫폼 ‘루닛 스코프’를 활용해 면역항암제 반응을 예측한 다국가 공동연구 3건의 결과를 내놓는다.

이탈리아 피사대·일본 국립암센터·연세암병원 등과 함께 진행된 연구에서 루닛 스코프는 대장암·신세포암·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면역항암제 반응을 정확히 예측해 치료 효과가 높은 환자를 선별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서범석 대표는 “AI 병리분석이 생존율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며 “맞춤형 항암치료의 핵심 도구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했다.

올해 ESMO에서는 MSD,아스트라제네카,로슈 등 글로벌 제약사들도 굵직한 항암제 데이터를 공개한다. MSD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병용요법과 조기치료 확대 전략을 포함한 주요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치산쿄는 HER2 표적 ADC ‘엔허투’의 조기 유방암 3상 결과를 대통령 세션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로슈 역시 면역항암제 ‘티쎈트릭’과 혈액암 신약 후보 등을 포함한 30건 이상의 초록을 출품하며 항암 연구 트렌드를 주도한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AI·ADC·표적치료제 등 첨단 항암 분야에서 확실한 기술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ESMO 무대가 글로벌 협력 확대와 기술수출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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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은 신약 개발에 특화된 제약사로,항암제,대사질환 치료제,희귀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체 R&D 역량과 글로벌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차세대 표적항암 신약인 EZH1·2 이중저해제(HM97662) 등 혁신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한미약품은 EZH1·EZH2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저해제의 글로벌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HM97662는 암세포 성장을 돕는 단백질(EZH1·EZH2)을 한꺼번에 차단해 기존 치료제의 내성 문제를 극복하도록 설계된 신약 후보물질입니다. 자궁육종 환자에서 부분관해,난소암 환자에서 14개월 이상 안정병변이 확인되었습니다.


한미약품은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와 글로벌 임상 진출을 지속하고 있으며,R&D 투자 강화와 기술수출 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외부적으로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경쟁,임상 성공률,규제 환경 변화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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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은 바이오베터 및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바이오기업으로,자체 보유한 단백질 약물 전달 플랫폼과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 경험이 강점입니다.


이번 ESMO에서 알테오젠은 파트너사 머크(MSD)가 수행한 키트루다 피하주사(SC) 제형 임상 결과 초록을 공개하였으며,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투약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SC 제형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되었습니다. SC 제형은 짧은 투약 시간과 편안함,통증 감소 등으로 환자 선호도가 높았으며,중증 이상반응 발생률도 낮게 나타났습니다.


알테오젠은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임상 진전,특허 경쟁력 등이 사업의 주요 동인입니다. 최근에는 기술수출 확대와 신약 파이프라인 다각화,규제 환경 변화 등이 외부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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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은 인공지능(AI) 기반 의료영상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AI 병리 분석 및 영상진단 소프트웨어를 통해 암 진단과 치료 반응 예측 분야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요 제품은 루닛 스코프 등입니다.


이번 ESMO에서 루닛은 AI 플랫폼을 활용한 면역항암제 반응 예측 다국가 공동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으며,대장암,신세포암,비소세포폐암 환자에서 치료 반응 예측의 정확성을 입증하였습니다. 이는 맞춤형 항암치료와 AI 기반 진단 시장에서 루닛의 기술적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루닛은 글로벌 의료기관과의 협업,AI 기술 고도화,규제 승인 확대 등이 주요 사업 동인입니다. 외부적으로는 의료 AI 시장의 성장,데이터 규제,글로벌 경쟁 심화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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