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술 활용 안전성 확보
호텔 이어 교통·면세·결제 확대

‘모바일여권 패스트체크인 체험단’ 모집 포스터 [로드시스템] 관광 금융 플랫폼 트립패스(TripPASS)를 운영하는 로드시스템(대표 장양호)은 일본 주요 호텔에서 체크인을 여권 대신 QR(정보무늬) 코드로 하는 ‘모바일여권 패스트체크인’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일본 내 호텔 키오스크 점유율 1위 기업인 ‘USEN-ALMEX’와 세계적인 인쇄·보안 기업 ‘DNP(大日本印刷株式会社)’가 함께한다. 우선 일본 전역 약 100개 호텔에서 서비스를 개시하며,앞으로 일본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패스트체크인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여러 단계로 쪼개져 있던 여행의 과정이 하나로 연결된다는 점이다. 여행객은 트립패스 앱에 자신의 여권 정보를 한 번만 등록해 두면 된다. 호텔에 도착해서 여권을 보여주는 대신 앱의 QR 코드만 스캔하면 체크인이 즉시 완료된다.
기존에는 호텔 직원이 여권을 가져가 복사하거나 숙박부를 수기로 작성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우려나 긴 대기시간이 고질적인 문제로 꼽혔다. 그러나 이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해 여권 정보가 안전하게 전달되며,현장에서 여권을 찾고 복사하는 과정을 생략해 대기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든다.
특히 단순한 체크인을 넘어 트립비토즈,가제트코리아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숙박 예약·통신·체크인·결제까지 이어지는 관광 전 과정을 하나의 디지털 흐름으로 통합하는 실증 형태로 추진된다. 이를 통해 호텔 숙박료 할인,무료 eSIM,트립페이 포인트 리워드를 포함한 프로모션 이벤트를 함께 운영하며 여행 전 준비부터 현지 이용까지의 사용자 경험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 기술로 만드는 ‘글로벌 관광 혁신’ 로드시스템의 모바일여권 기술은 이미 국내 면세점(롯데·신세계·현대),카지노,편의점 등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검증된 기술이다. 이번 일본 호텔 진출은 우리 기술이 해외 현지 인프라에 직접 적용되는 중요한 사례가 될 전망이다.
로드시스템 장양호 대표는 “일본 호텔을 시작으로 교통,면세,결제 등 관광 전반으로 서비스를 넓혀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