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KT 대표이사가 지난 9월 11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사옥에서 소액결제 피해 관련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 = 뉴스1] 최근 KT에서 발생한 무단 소액결제 사건에서 악용된 초소형 기지국(펨토셀)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 불법 펨토셀의 신호를 수신한 가입자와 소액결제 피해자도 증가했다.
17일 KT는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에서 무단 소액결제 피해 전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불법 펨토셀 아이디는 기존 4개에서 16개가 더해져 총 20개로 확인됐고,접속 이력이 있는 가입자 수는 2200명이 늘어 총 2만2200명으로 집계됐다. 무단 소액결제 피해자 수는 기존 362명에서 368명으로 증가했다. 피해 금액 규모도 2억4319만원으로 불었다.
조사 기간과 조사 대상은 지난해 8월 1일부터 지난 9월 10일까지 진행된 모든 통신과금대행 결제 내역(약 1억5000만건)이다. 소액결제 8400만건과 애플리케이션마켓구매(DCB) 6300만건이 모두 포함됐다. 자동응답전화(ARS)와 문자메시지(SMS),패스앱(PASS) 인증을 통해 일어난 결제를 망라했다.
KT는 휴대폰과 기지국 간 4조3000억건에 달하는 접속 기록을 전수 조사해 불법 펨토셀을 탐지한 뒤 불법 펨토셀 아이디 접속 이력과 전체 결제 데이터를 교차 검증하는 방식으로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무단 소액결제가 최초로 발생한 시점은 지난 8월 5일로 기존과 같았고,KT가 비정상적인 소액결제 시도를 차단한 9월 5일 이후 새로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DCB와 PASS 인증으로는 비정상 결제가 이뤄지지 않았다.
KT는 통신당국과 수사당국에 보완 신고했다. 피해자에 대한 보호 조치도 이행 중이다. 아울러 재발 방지를 위한 기술·제도적 보완책 마련과 정보 보호 조치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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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7 11:41
KT는 국내 이동통신 3사 중 하나로,유무선 통신서비스,인터넷,IPTV,기업용 솔루션 등 다양한 ICT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전국 단위의 유무선 네트워크 인프라와 대규모 가입자 기반,자체 데이터센터 및 네트워크 관리 역량이 주요 경쟁력입니다.
최근 KT는 불법 초소형 기지국(펨토셀) 20개가 악용된 무단 소액결제 사건이 발생했으며,이들 기지국에 접속한 가입자 수는 2만 2,200명으로 확인됐습니다. 무단 소액결제 피해자 수는 368명,피해 금액은 2억 4,319만 원에 달합니다. 피해는 2024년 8월 5일부터 9월 5일까지 자동응답전화(ARS)와 문자메시지(SMS) 인증을 통해 발생했으며,KT가 비정상 결제를 차단한 9월 5일 이후에는 새로운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애플리케이션마켓구매(DCB)와 PASS 인증을 통한 비정상 결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KT는 휴대폰과 기지국 간 4조 3,000억 건의 접속 기록을 전수 조사해 불법 펨토셀을 탐지했으며,접속 이력과 결제 데이터를 교차 검증하는 방식으로 피해 규모를 분석했습니다. 통신당국과 수사당국에 보완 신고를 마쳤고,피해자 보호 조치를 이행 중입니다. 네트워크 관리 체계 고도화,실시간 모니터링 강화,피해자 보상 등 재발 방지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경영 활동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보안 이슈는 통신산업 전반의 신뢰와 규제 환경,개인정보 보호 정책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비용 구조 변화와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투자 확대가 관찰되고 있습니다. KT는 과거에도 네트워크 고도화,신사업 진출,대규모 인프라 투자 등으로 사업 구조를 다각화해온 이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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