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기술

“내 허벅지 미친듯이 꼬집었다”…졸음 쫓는 수험생·운전자 덕에 매출 40% 뛴 ‘이것’

Nov 30, 2024 IDOPRESS

졸음 운전으로 인한 사고.[사진 제공 = 연합뉴스] 수도권에서 서울로 매일 100km 거리를 왕복 출퇴근하는 A씨는 퇴근길 미친 듯이 쏟아지는 졸음 때문에 되레 잠이 확 깨는 아찔한 순간을 종종 마주한다. 사탕으로 졸음을 쫓는 것도 이젠 효과가 없고 졸음이 심하게 찾아오면 허벅지를 비틀어 꼬집거나 때론 자신의 얼굴에 따귀를 때리기도 한다. 그러다가 최근엔 졸음껌을 차에서 수시로 씹는다. 화한 느낌과 개운함이 졸음을 제법 잘 쫓는 것 같아서다.

현대인들의 바쁜 생활과 그로 인한 피로를 대변하듯 졸음껌 수요가 늘고 있다고 한다. 특히,수험생과 운전자,야간 근무자 등 매일 졸음을 쫓는 게 도전이자 목적인 이들에게 인기라고.

30일 유통가에 따르면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출시한 대표 효능껌 브랜드인 ‘졸음번쩍껌’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졸음번쩍껌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는 등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며 “졸음을 쫓고자 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목적성 구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는 졸음번쩍껌 수요가 지속되자 지난 8월 신제품 ‘졸음번쩍 에너지껌’을 출시하는 등 관련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졸음번쩍 에너지껌은 자극적인 맛은 줄이고 효능은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에 공부와 자기 계발로 바쁜 1030세대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졸음껌 인기 기세를 몰아 다음달 5일까지 서울 용산 HDC아이파크몰에서 운영되는 웹툰 작가 김퇴사의 팝업스토어 ‘퇴사 맛있게 잘하는 집’에 참여한다. 팝업스토에서는 졸음번쩍껌은 시식도 진행한다.

김퇴사는 ‘입으로는 퇴사를 말하며 몸은 착실히 회사로 향한다’는 2535세대 직장인의 삶을 해학적으로 풀어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오피스웹툰 작가다.

이번 협업은 졸음번쩍껌이 가진 맛의 쿨링감을 ‘입으로나마 느끼는 속 시원한 퇴사의 맛’에 빗대어 소비자와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련 뉴스

“60세 망신이다”...환갑여행 버스서 홍어 안주로 술판,말리는 기사에 “다른 버스 부른다”

[영상] 음주운전보다 무서운 졸음운전,걱정마세요…LG전자가 만든 똑똑한 車

기술, 인공 지능, 에너지 등의 영역에서 최첨단 뉴스를위한 최고의 소스. Arinstar와의 기술의 미래를 탐구하십시오! 정보를 유지하고 영감을 유지하십시오!

빠른 탐색

우리의 선별 된 콘텐츠를 탐색하고, 획기적인 혁신에 대한 정보를 유지하고, 과학과 기술의 미래로의 여행.

© 한국의 신기술

개인 정보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