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함부르크서 포르쉐 CEO 경험
전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스위스 본사로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신임 대표이사.<포르쉐 코리아>
포르쉐코리아가 20일 신임 대표이사로 마티아스 부세 독일 폭스바겐 상용차 부문 시니어 디렉터를 선임했다.
부세 신임 대표이사는 포르쉐 타이완,포르쉐 함부르크의 CEO를 역임하는 등 자동차 산업에서 25년 이상 근무해온 자동차 판매 및 경영 전문가다. 2022년 초부터는 폭스바겐 상용차 부문에 재직했다. 임기는 10월 1일부터 시작한다.
데틀레브 본 플라텐 포르쉐 독일 본사 영업 및 마케팅 이사는 부세 신임 대표에 대해 “세계 최대 상용차 그룹을 포함해 자동차 산업 전반에 걸친 폭 넓은 경험과 아시아 시장의 특수성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겸비하고 있다”면서 “한국 시장에서 포르쉐 브랜드 입지를 부세 신임 대표가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년부터 포르쉐 코리아를 이끌어온 홀가 게어만 포르쉐 코리아 대표이사는 10월부터 포르쉐 스위스의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다. 게어만 대표는 포르쉐 최초 순수 전기차인 타이칸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재임 기간 동안 포르쉐 판매량은 2019년 대비 두 배 이상의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게어만 대표는 국내 신규 서비스 센터,포르쉐 스튜디오,포르쉐 나우 팝업 스토어 등 새로운 세일즈 플랫폼을 마련하면서 브랜드 이미지 강화에도 주력했다.
게어만 대표는 한독상공회의소(KGCCI) 독일 회장으로 최근 선출됐고,국내 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시 외국인 명예시민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