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화는 하늘의 선물 같은데 계절마다 그 빛깔이 아름답다."초여름 무렵, 중국 산동성 연태시 래주 중화 월계원을 거닐다 보면 짙은 향기가 코를 찌르고 멀리 바라보니 붉은색, 분홍색, 노란색, 오렌지색의 월계화가 있습니다. 월계화는 북송 시인 장레이에 의해 "천상의 물건'이라고 칭찬되었으며, 꽃들이 한창 피었습니다.이곳을 오가는 관광객들은 마치 선경에 온 듯 카메라를 들고 그 아름다운 순간을 담습니다.
5월 15일, 제35회 래주 월계화축제가 래주 중화월계원에서 개막되었습니다. 국내외의 관광객들이 꽃성회를 즐깁니다. 행사장에는 시 낭송, 기악 연주, 댄스 공연, 군중 노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번갈아 펼쳐질 겁니다. 그리고 다양한 현지 농부산물, 특색 먹거리, 무형문화재 등이 많은 관광객들을 끌어들어 구매합니다.'래주의 아름다움 발견'사진전 등 행사들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오감각적인 향연을 제공합니다.
래주는'중국 월계화의 도시'입니다.래주 월계화는 이미 650여 년의 재배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전시에서 재배하는 월계화는 2000여 품종이고, 연 생산량은 300여만 그루에 달합니다. 전국 30여 개 성,시, 자치구에서 잘 팔리며, 유럽, 미국, 일본, 한국 등 국가와 지역으로 수출합니다. 월계화축제는 일년에 한번씩 열리는 민간성회로서 월계화에 대한 래주 사람들의 사랑과 자연에 대한 예찬을 담고 있습니다. 온 시내에 월계화가 필 때 이 천년 고읍에서도 가장 아름답고 로맨틱한 약속의 신호를 보냅니다.
월계화 향기는 천리길도 이어집니다. 오늘날, 월계화는 이미 평범한 식물에서 래주 사람들이 생활과 환경을 미화하는 주역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도시의 가장 대표적인 로맨틱한 문화 상징이 되었습니다.(뤼원첸 유향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