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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얇아지고 더 가벼워졌다”...마침내 베일 벗은 갤럭시 Z폴드 SE [영상]

Oct 21, 2024 IDOPRESS

갤럭시 폴드 스페셜 에디션. [사진출처=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자사 폴더블폰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와 무게를 가진 ‘슬림형 제품’을 출시하면서 폴더블 시장 점유율 확대에 승부수를 던졌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Galaxy Z Fold Special Edition)’은 역대 갤럭시 Z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했다. 10.6mm의 두께와 236g의 무게는 지난 7월 출시한 ‘갤럭시 Z 폴드6’와 비교했을 때 1.5mm 얇고 3g이 가볍다.

이는 그동안 외신과 팁스터(정보유출자) 등에 유출된 정보들과 일치한다.

두께는 얇아진 반면 메인 스크린은 커졌다. 펼쳤을 때 사용 가능한 메인 스크린은 20:18 비율의 203.1mm(8.0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갤럭시 Z폴드 시리즈 중 가장 넓다.

접었을 때 사용 가능한 커버 스크린의 경우 21:9의 비율의 164.8mm(6.5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더욱 자연스러운 바(Bar) 타입 제품과 같은 사용성과 그립감을 선사한다.

슬림한 디자인에도 하드웨어는 한층 강력해졌다. 갤럭시 Z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의 광각 카메라가 탑재돼 더욱 생생하고 선명한 사진과 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또 16GB 메모리를 탑재해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AP(Application Processor)는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모바일 플랫폼이 탑재돼 강력한 성능과 AI 프로세싱 최적화를 지원한다.

당초 300만원대로 예상되던 가격은 278만9600원으로 책정돼 삼성전자의 역대 폴더블폰 중 가장 비싸다. 512GB 단일 용량으로 같은 용량의 Z폴드6(238만8100원)보다 40만원 가량 비싸다.

이 제품은 한국에 가장 먼저 출시된 이후 이르면 이달말 중국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스트라이프 패턴과 메탈·글래스 소재를 쓴 블랙 쉐도우 단독 색상으로 출시된다. 다만 중국에서는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를 반영한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제품 판매는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삼성닷컴과 이동통신3사의 공식온라인몰을 통해 시작된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폴더블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국에서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슬림하고 가벼운 폴더블 경험을 제공하며 정교한 패턴과 깊이감 있는 컬러로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제품”이라고 말했다.

갤럭시 폴드 스페셜 에디션. [영상출처=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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