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병(오른쪽)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회장이 27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식에서 모범 국가보훈대상자로 선정돼 한덕수(가운데) 국무총리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고 있다.[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롯데관광개발은 김기병 대표이사 회장이 2024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부에서 주관한 정부포상식에서 모범 국가보훈대상자로 선정돼 대표로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국가보훈부는 모범 보훈대상자(21명) 및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선 대외 유공인사(6명) 등 총 27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김 회장은 이번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으로 공법단체 위상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지난 30년 동안 전국 8개 지역에 4·19혁명 기념 표지석을 설치하고 4·19 혁명사를 발간해 전국 교육기관 도서관과 공공단체에 배포했다. 참전유공자 문화복지 증진,군부대 위문금 지원,장학회와 스포츠·문화·예술 후원 등 다양한 기념사업을 전개해왔다.
김 회장은 1960년 4·19혁명 당시 전국대학생질서수습위원회 의장(전국 총학생회장단 선출)을 맡으며 그 공로를 인정 받아 1963년 4·19혁명 공로자로 건국포장증을 수훈했다.
그 이후 4·19혁명 50주년 기념사업회 집행위원장 및 60주년 기념사업 회장을 역임했다.
지난해부터 4·19혁명 공법단체총연합회(민주혁명회·희생자유족회·공로자회) 의장으로 활동해왔다.